NH농협생명,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나누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민영보험사 출범이후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진정으로 농촌,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지난 2013년 3월에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사회공헌에 대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 같은 해 10월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틀을 다졌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치 아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두를 위하는 이로운 브랜드 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지난해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을 선보이며 고객사랑 1등 생보사의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농협생명은 내맘같이&에 회사와 고객, 그리고 사회가 선순환 구조를 이뤄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다 경영 전반에 걸친 공유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있어 단발성에 그치는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의미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촌·농업인의 건강 돌보는 농촌 의료지원사업= 농협생명은 농협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출범 전 공제시절부터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지난 1960년대부터 시작한 농촌 의료지원사업이다. 

농촌 의료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한 활동이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과 함께하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매회 2박 3일 일정으로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말까지 총 95회의 진료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취약계층에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우리 농민과 상생 추구하는 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신개념 '상생마케팅'에 참여,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위축된 농가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이 농산물에 광고를 하고, 그 광고비용을 통해 농산물을 할인 공급하는 전략이다. 

농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며,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1석3조의 마케팅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 11월 생산과잉으로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겪은 감귤 농가를 후원했다. 

2014년 2월에는 AI 피해 농가를 위해 닭·오리의 판촉 캠페인을, 3~4월에는 양파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에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위해 2억원을 후원 한다. 지금까지 상생마케팅에 농협생명이 후원한 금액은 총 7억원에 달한다. 

또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는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일손을 도왔으며, 지난해 1739명이 769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도 농협생명은 이와 같은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개최=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시·군에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개최했다. '모두레'란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뜻하는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뜻하는 '두레'의 합성어다.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월에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임직원 강사 50여명이 발대식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론학습과 팀워크 게임 등을 통해 경제·금융의 개념과 보험의 중요성, 상부상조 정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농협생명은 농촌지역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경제·금융교실에 집중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 체결= 지난 2013년 12월 농협생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자원봉사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약 2억원 상당의 식재료와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노인돌봄 수행인력인 사회복지사와 서비스관리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해 노인돌봄 사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소외계층 중고생에 의류 기증=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농촌일손돕기와 도서 나눔, 노숙자를 위한 빵 만들기, 병원 배식봉사, 연탄 나누기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좀 더 이색적인 나눔 행사를 마련했는데, 바로'‘힘내라 얘들아! 캠페인'이다. 

힘내라 얘들아! 캠페인은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중고생에게 교복을 제공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증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 계층 등 전 국민에 사랑받는 생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