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대리의 20년 지기 친구인 김 대리는 해외여행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다. 올해 30줄에 들어섰는데도 말이다. 김 대리는 '해외여행, 그렇게 어렵지 않아'를 외치는 우 대리를 오히려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바라본다.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섭고, 투입되는 시간·비용이 만만치 않고, 대화가 안 통하고, 사고라도 당하면 막막하고, 환전이나 여권 만들기도 복잡하고, 국내에도 멋진 여행지도 많은데...
친구가 들려주는 해외여행 못 가는 이유는 100가지쯤 될 것 같다. 하지만 우 대리는 생각한다. 김 대리의 설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두려움'이 아닐까.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과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막막함이 뒤범벅이 돼 거부감으로 나타나는 것이리라 짐작한다.
해외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나스닥지수, 상해종합지수가 귓속에서 맴돌지만, 막상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기는 쉽지 않다. 현대증권은 해외 주식투자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HTS 에이블 에이스(able ACE)를 제공한다.
able ACE는 해외시장도 경험할 수 있는 에이블 글로벌(able Global)을 운영하고 있다. able Global은 해외 투자 전용 프로그램으로 원자재, 통화, 금리 등 다양한 해외선물에 대한 고객의 직접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미국, 중국(후강퉁), 홍콩, 일본 등의 해외 주식뿐 아니라 원자재, 통화, 금리 등 해외 선물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글로벌 자산관리사로서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후강퉁 시행에 발맞춰 올해 해외 주식을 국내 주식과 함께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able ACE로 통합 오픈함으로서 해외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바 있다.
연장선상에서 현대증권은 실시간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시장 마감 후 23시 30분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 able ACE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손쉬운 대차거래를 할 수 있다. 대차거래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대차가능 주식 확보와 실시간 매도의 어려움으로 개인투자자보다는 주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업계 최초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시스템을 개발해 2009년 2월 특허 등록 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허등록을 통해 현대증권은 향후 20년 동안 (2029년 11월 30일까지)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현대증권 'able 대차거래 서비스'는 개인고객이 대여 신청한 주식을 풀(Pool)로 만들어 안정적인 수량 확보 및 대여를 가능케 한 리테일풀(Retail Pool) 구성과 최소 2~3일 매도가 지연되거나 아예 매도할 수 없는 기존의 대차거래 시스템과 달리 빌려준 주식에 대해서도 실시간 매도가 가능하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차거래 약정만 맺으면 주식매매 시 제한없이 주식 보유만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대차약정을 맺을 수 있는 종목은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이다.
이 서비스는 현대증권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식이 대여가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대여수수료가 매달 말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