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인증 쎌바이오텍 듀오락,"글로벌 시장 승승장구"

2004년 첫 할랄 인증 획득, 무슬림 시장 진출 물꼬 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듀오락이 할랄(Halal) 인증을 2004년 획득,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4년도에 듀오락 전 제품과 유산균 원말에 할랄 인증을 획득해 이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수출 자격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는 기존 식품, 화장품업계에서 주로 통용되어 왔던 할랄 인증이 건기식 업계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 세계 식품 안전 기준을 획득한 안정적인 유산균임을 의미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주요 무슬림 국가인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공급해왔다. 이 중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쎌바이오텍 정현석 경영기획실장은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받는 데 소요되는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쎌바이오텍은 2004년도에 첫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재인증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체 브랜드 ‘듀오락’을 통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