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사진: MBN>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가 화제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원정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초와 5회초 볼티모어의 에이스 크리스 틸먼과 상대했으나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강정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브라이언 매튜스를 상대로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려내 시범경기 8호이자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90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2회말 2사 후에는 조나단 스쿱이 친 깊숙한 유격수 땅볼을 힘겹게 잡아낸 뒤 1루로 송구, 아웃시켜 눈길을 끌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강정호가 스쿱의 깊은 타구를 잡은 뒤 높이 날아 정확한 송구를 했다. 스쿱이 반 발 정도 늦었다"며 호수비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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