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원 서울세관장(사진 왼쪽)이 3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된 윤한복 관세행정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13일 윤한복 관세행정관을 '3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윤 행정관은 중국에서 시계부품을 들여와 1500억원대의 유명상표 손목시계로 조립-유통한 수입판매상조직을 국내 최초로 적발해 일망타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 행정관은 피의자가 수입이 가능한 무브먼트 등은 정상수입하고, 위조 상표가 새겨진 시계판이나 뒷뚜껑 등은 밀수하는 방법을 사용해 국내로 들여와 이태원 부근의 오피스텔에서 조립해 유통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서울세관에서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세관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