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최근 환율하락 등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중소수출입기업의 세정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분할납부 지원, 수출환급 지원 등의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인천세관은 성실 중소기업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일정요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담보 없이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세관은 올해부터 수정, 보정신고를 포함해 지원대상 및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인천세관은 수출입통관 분석자료를 통해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환급신청이 없는 업체를 선별,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세관은 32개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할 세금의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67억원)의 혜택을 주었으며, 244개 업체에게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15억300만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관세환급 안내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