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기업의 세무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도 세무 이슈 : 우리나라의 기업의 현안과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딜로이트 안진이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딜로이트 인도법인 세무전문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 인도 통합예산의 주요 내용과 그 시사점을 설명하고 인도의 세제 전반에 대해 조망한다.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안과 이슈,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2월 발표된 2015년 인도 개정세법은 인도에 투자를 했거나 투자할 계획이 있는 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 안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세무조사와 소급입법 등으로 인한 외국 투자기업의 부정적 시각이 인도 정부의 인프라·제조업 투자 진작이라는 목표와 어떻게 조화되고, 우리 기업에 어떤 시사점을 부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딜로이트 인도법인에 파견 근무 중인 정병윤 이사의 '2015년 개정세법 주요 내용 소개'와 딜로이트 인도법인 세무전문가 라지브 바조리아와 아눕 칼라바스의 '직접세·간접세 현황 및 이슈', 마니샤 굽타의 '이전가격 현황 및 이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의 이정희 대표는 "인도에 이미 진출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인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고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