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은행은 지난 12일 화성발안지점에서 금감원, 국민연금과 공동으로 외국인 고객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근로시간 등의 이유로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들이 몰렸다.
외환은행은 휴일임에도 경기도 화성발안지점 영업장을 개장하고, 외부에 별도의 상담부수를 설치해 많은 외국인 고객에게 금융상담을 진행했다. 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에는 이동 점포를 설치해 각종 금융업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과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금감원과 함께 외국인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금융사기에 대한 대처 요령과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을 중국과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러한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