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한 조 <사진: KFA 공식 페이스북>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한 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등과 한 조가 됐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오만 등 다소 까다로운 팀을 모두 피해 무난하다는 평가이다.
1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쿠웨이트의 FIFA 랭킹은 127위로 2번 포트 국가 중 가장 낮고 레바논은 144위로 3번 포트의 중동팀 중 최저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1970년대엔 강팀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한 팀이다.
오는 6월 16일 한국은 미얀마(원정)전을 시작으로 9월 3일 라오스(홈), 9월 8일 레바논(원정), 10월 8일 쿠웨이트(원정), 11월 12일 미얀마(홈), 11월 17일 라오스(원정), 내년 3월 24일 레바논(홈), 3월 29일 쿠웨이트(홈)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종 예선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2차 예선 각 조 1위 8개 팀과 각 조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진출한다.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한 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한 조, 정말 다행이다",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한 조, 무난하게 진출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