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만세 예·적금 1계좌당 815원 출연…독립유공자·유적 보존 지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지원 및 국외 항일독립유적 보존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은행은 '대한민국 만세 예·적금' 1계좌당 815원씩 쌓은 출연금을 생활이 어려운 국내외 독립유공자와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지난달 23일 양 은행이 동시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은 출시 9영업일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고, 오는 8월 15일까지 50만 계좌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국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달받아 대한민국 역사와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미래의 대한민국 저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함께 나라사랑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국가보훈처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광복 70주년 기념 공익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