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사진 좌측)이 YES-FTA 취업박람회 개회식을 마치고 면접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22일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5년 제1회 YES FTA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FTA 관련 실무 인력 채용의사가 있는 30개의 중소기업과 FTA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문대학생 등 취업준비생 100여명 참여, 구인·구직자를 사전에 매칭하는 맞춤형 채용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세관에서 FTA 전문교육을 받은 동일여상 학생 30명을 포함한 특성화고생 180 여명이 참관생으로 참여해 모의면접 체험 등 취업 관련 경험을 쌓았다.
행사장 안에 설치된 5개의 컨설팅관(서울본부세관, 서울지방중기청, 서울지방노동청, 한국관세사회, 국제원산지정보원)은 FTA에 대한 참가자 및 방문객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서윤원 세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정부, 기업, 구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서울세관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채용한 중소기업이 수출입 및 FTA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2013년부터 실시한 '청년 FTA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2년간 287명을 취업시켜 '2014년 관세청 우수 규제개혁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세관은 이번 행사 역시 서울세관, 서울지방중기청, 서울지방노동청이 기관별 고유 업무인 FTA인재 창출·운영, 중소기업 지원, 청년구직자 지원제도 활용 등을 종합한 기관 공동주최 박람회로 정부 3.0 협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