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견조한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에 힘입어 12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K-IFRS) 기준 2015년 1분기 매출 7조223억원, 영입이익 7439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6258억원 대비 19%, 전년 동기 943억원 대비 689% 증가한 것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은7조223억원으로 전 분기 8조3419억원보다 1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5조5880억원보다는 26%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분기 3892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다.
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5년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초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제품별 수급이 상이함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변동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