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8일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CIB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출범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해 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과 신한금투의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한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CIB 사업부문은 2012년 은행 본점에 근무하던 150여명의 CIB 관련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투 IB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시작됐다"며 "3년간 CIB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넓히자는 의견과 함께 은행과 신한금투가 인근 거리에 상주해 협업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한금융은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그룹 CIB 대상을 중소·중견기업으로 넓히기 위해 신한금융 주관으로 CIB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TFT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TFT는 지속적인 저금리 추세와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진단하고,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CIB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만든 것이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위치해 있는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됐고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과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M&A 및 인수금융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은행과 신한금투의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소,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다양한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