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눈물 <사진: EBS '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눈물'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벅찬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6년 만에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수는 "여기 계신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사실 내가 6년 방송활동을 안 하면서…'안 하면서'로 하겠다"며 "못 하면서는 슬프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부러 방송을 안 하면서 정말 뮤지컬 배우로서 여러 작품을 해왔고 거의 뭐 신인상을 받고 인기상까지 휩쓸다시피 했다"며 뮤지컬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금별'이라는 곡을 소개하면서 "맨 처음 '모차르트'라는 뮤지컬 선택하게 된 곡인데 여러가지 심경적으로 힘든 상태일 때 이 곡의 가사를 들었다"며 "'사랑은 구속하지 않는 것,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 사랑은 눈물 그것이 사랑이다'라는 가사가 과거 나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기자들이 쓴 글에 반박하고 싶었던 내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준수는 마지막 앵콜곡인 '오르막길'을 부르기 전 눈물을 흘린 채 "6년 간 방송을 못했다고 말했지만 가수로서 대한민국 방송에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좀 여러 가지로 힘든 게 사실"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과 해외 팬들이 계셔서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하면서 버티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