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보완책 조세소위 통과…추가환급 '급물살'

4일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여야 의원들 간 팽팽하게 대립했던 '총급여 5500~7000만원 이하' 근로자 세부담 경감 대책에 대해서는 해당 급여 구간의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조정하자는 데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해당 개정안에 여야 간 의견이 조율됨에 따라 6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며, 입법화 마무리 조치로 5월에 실시되는 추가 환급절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