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함께 치과질환으로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 대상 '보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된 만 25세 이상 55세 이하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접수신청을 받는다.
비장애인은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되며, 4~6급 경증장애인은 신청서류 접수 후 장애인 특화 지정치과(더스마일치과, 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1~3급 중증장애인은 지난 3월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 진행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심사과정을 거친 후 두 차례에 걸쳐 경증장애인은 6월 29일, 비장애인은 7월 6일에 각각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는 27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을 준다.
이번 '전국 저소득 성인 보철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희망드림1~5에 이은 6번째로, 지금까지 약 13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성인 510여명에게 보철 치료비를 지원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심각한 구강질환으로 얼굴을 마주 봐야 하는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잃고, 가족 생계까지 위협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여섯 번째 아름다운 협약을 맺었다"며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하고 있는 인터알리아공익재단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치과 치료가 시급한 전국의 저소득 성인들을 위해 많은 치과 병ㆍ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드림6' 신청 희망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 안내된 사업 내용과 신청 양식을 확인해 신청서류를 구비한 후, 5월 중 마감일까지 등기 우편(서울시 중구 을지로1길 15 서광빌딩 701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안성미 팀장(02-757-2835)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