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스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5세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사양의 일부가 유출되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은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차세대 갤럭시노트5에 2K 또는 4K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또한 기본 모델뿐 아니라 일부 변형모델도 동시에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여 해상도나 양면 엣지 스크린을 채택한 기기의 출시도 예상된다.
엑시노스7422 프로세서는 갤럭시S6에 탑재한 엑시노스7420을 개선한 제품으로 하나의 칩에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물론 RAM(램)과 모뎀, 그리고 저장용 메모리까지 결합된 삼성전자 최초의 올인원 칩이다.
삼성전자 내부 인사는 “갤럭시노트5에 장착하기 위해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AP 엑시노스7430은 엔지니어링 샘플을 생산하는 단계이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엑시노스7422가 아닌 7430이 장착된 갤럭시노트5가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매체는 ‘프로젝트 젠’으로 개발 중인 갤럭시노트5 변형 모델은 엣지(곡면) 화면이 아닌 평평한 화면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엣지 버전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5.4~5.5인치 수퍼아몰레드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에 S-펜, 헥사(6)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16GB 내부저장 용량, 후면 1600만 화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