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사진: YTN>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죽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3일 육군은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급받은 실탄 5발로 K-2 소총을 난사한 가해자는 동원훈련에 참가한 23살 최모 씨로 전해졌다. 최 씨는 총기 난사 후 자살했으며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예비군 훈련장의 훈련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500여명의 예비군이 동원됐다.
한편 가수 싸이가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싸이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싸이 씨가 오늘 내곡동 예비군 교장으로 예비군 훈련을 갔다"고 보도했다.
싸이 관계자는 "오후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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