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당사자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리스트 8인 중 두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10시께 서울고감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총리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오늘 검찰에서 소상히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 검찰 이이야기를 제가 듣고 해서 이 문제가 잘 풀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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