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호 홈런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추신수 5호 홈런
'추신수 5호 홈런'이 화제다.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틀 연속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린 그는 4일 연속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14일(한국 시각)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었다.
전날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홈런포를 그린 그는 이날 개인통산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16개로 늘렸다. 이달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도 13으로 증가했다.
1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호쾌한 홈런을 뽑은 추신수는 2회 무사 1루에서 우익스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4회에는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슬럼프에 빠졌던 4월을 보낸 뒤 5월 불방망이를 뽐내기 시작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4까지 끌어올렸다. 이달만 놓고 보면 타율은 0.345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5-2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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