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입원형 단기금연캠프 시범사업 실시-조세일보모바일

20년 이상 흡연자 중 2회 이상 금연 실패자 대상 … 20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접수

국립암센터는 병원 입원형 단기금연캠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는 26~30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년 이상 흡연자 중 2회 이상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 흡연 관련 질병을 진단받거나 금연 후 재흡연을 하고 있는 경우 의료진의 소견서를 받아 단기금연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암센터는 담배중독이 심해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금연 유지를 위한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흡연 관련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금연 성공 후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상담을 제공한다. 단기금연캠프는 시범사업에 한해 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인원은 최대 16명이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입원형 단기금연캠프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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