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가 지난 17일 단국치대 종합강의실에서 진행한 '예방 중심 계속구강건강관리 임상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는 예방치과학회와 단국치대 치의학연구소, 아홉가지약속치과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예방위주 계속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원장과 소속 스탭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예방위주 계속구강건강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들의 사례발표 위주로 진행돼 첫 번째 강연은 안수정(CK치과병원) 팀장이 치과 운영사례에 대해, 이어 신영일(예쁜사람치과) 원장은 성공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다음으로 이기훈(예스플란트치과) 원장이 '예방 우선진료로 교정과 임플란트의 성공사례', 조윤아(부산굿윌치과) 실장이 '예방위주 계속관리의 운영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세미나를 주관하는 공정인(아홉가지약속치과) 원장이 혼합치열기 아동의 예방관리를 위한 계속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신승철(단국치대예방치과) 교수는 개인의 구강건강지수를 개발한 내용과 계속구강건강관리의 컴퓨터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꼼꼼히 짚어줬다.
또 유기란(나인덴탈아카데미) 대표가 '정밀 구강검진 상담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으며 마지막 강연은 조현재(서울치대예방치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들려주는 예방관련 주제와 그 근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예방치과학회는 "이번 세미나 참여자 수가 기대 이상으로 넘쳐 향후에도 월 1~2회씩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예방위주의 체계적인 계속구강건강관리로 치과 운영체계를 전화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방치과학회는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산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구강건강 수준에 따른 예방진료와 계속관리를 운영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DCS(계속구강건강관리) 및 TOC(종합구강관리)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개원의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당수 참가자들이 학회 회원으로 등록돼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