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중소형아파트 가격도 중대형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차이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평수 대비 비싼 아파트 값에 수요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에 사는 박 모(38세)씨는 아이들도 이제 초등학생이 될 시점이라 좀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는커녕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 전세도 너무 비싸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 모씨의 사례와 같이 많은 이들이 넓은 평수로 이전하기 원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연립주택이나 빌라에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분양시장에서는 요즘 다세대 및 연립주택, 빌라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하며 실용적인 평면 구성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 그 이유이다.
특히 요즘에는 미혼 인구가 늘면서 세대별 가구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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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기 있는 신축빌라 지역으로는 강서구(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은평구(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신사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 신축 빌라 (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망원동), 동작구(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봉천동, 신림동), 구로(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 금천구(시흥동, 독산동) 등이 있다.
또한 추천하고 있는 강북 신축빌라로는 강북구(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중곡동, 군자), 노원구(상계동, 공릉동), 도봉구 신축 빌라 (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천호동, 성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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