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나, 가장 높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전체 안면마비 발병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로 안면마비 질환의 발병 트렌드를 보면 과거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었다면, 최근 십년간 업무ㆍ학업ㆍ육아ㆍ가사 등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이 주된 원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발병 주연령층이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30~50대 중장년층으로 변모한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일례로 최근 배우 남상미는 한 방송을 통해 드라마 촬영 중 연기 스트레스로 인한 좌측면 안면마비 증세를 겪은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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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아안 한의원 구로점 이상진 원장. |
안면마비 집중치료 클리닉 단아안 한의원 구로점 이상진 원장에 따르면 안면마비는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하며, 입과 눈이 돌아가는 등 안면부 근육이 틀어지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발현된다.
이런 안면마비는 초기 빠른 치료 및 완치될 때까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그렇지 않으면 재발률도 높고, 각종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
이상진 원장은 "모든 병이 그렇듯 안면마비 역시 초기 치료가 치료기간의 단축 및 유병으로 인한 환자의 고생정도를 좌우하기에 초기 빠른 내원을 통한 치료 및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특히 안면마비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고 치료를 완수하지 않을 경우 재발률이 10%에 육박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방에서 구안와사라 불리는 안면마비는 발병 시 눈과 입이 돌아가는 등 안면부 편측 근육이 늘어지고 처지는 현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처진 근육을 원상복구하려면 한방성형 등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이외에도 눈과 입이 틀어지기에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등도 유발될 수 있어, 구안와사는 복합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