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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정책 10년간의 변화 |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지정, 금연치료 급여화 등 국가금연정책 시행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흡연율이 10년 새 성인남성은 9.5%, 청소년은 2.6% 하락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흡연자들이 흡연을 질병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흡연이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인식시키고자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8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흡연 알고 보면 질병! 금연으로 치료하세요'를 주제로 복지부 차관, 금연사업 관계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흡연은 질병'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금연사업 유공자 포상, 개그콘서트 렛잇비 팀의 금연응원 공연,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학교, 인구밀집지역, 대형사업자 등에 직접 방문해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금연버스도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 전달한다.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흡연은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지만 강한 중독성으로 금연은 개인 의지만으로 어렵다"며 "직장과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