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GSM아레나
LG전자의 최신 G4가 다른 기기들에 비해 배터리 용량은 크지만 사용시간은 턱 없이 짧아 비교대상 기기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리뷰(비교분석) 보도매체인 GSM아레나가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주력기기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를 5월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000mAh(밀리암페어)인 KG G4의 연속통화 가능시간은 16시간40분으로 1810mAh용량의 아이폰6 12시간23분보다는 길었지만 2550mAh인 갤럭시S6 19시간48분, 2915mAh인 아이폰6 플러스 23시간49분에 비해 훨씬 짧았다.
웹브라우징(인터넷서핑) 역시 7시간 54분으로 자사의 전작 G3의 6시간29분을 제외하고는 최하 수준이었으며 배터리 용량이 절반에 가까운 아이폰6의 10시간 29분보다 턱없이 모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 플레이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LG G4는 8시간30분으로 7시간 23분에 불과한 G3를 제외하고 가장 짧았다. 아이폰6는 9시간24분, 아이폰6플러스는 11시간 15분, 갤럭시S6는 12시간 12분을 기록했다.
연속대기 시간은 54시간으로 나왔다.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함에도 불구하고 G3에 이어 G4까지 비교 대상 기종들 중 거의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매체는 "LG전자가 G시리즈의 배터리 수명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만 LG전자가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평가할만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