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 동호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이 2015년도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 동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3일과 30일 양일간 32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 축구센터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관세청은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전했다.
관세청은 23일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30일 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특허청을 꺾고 1부리그 우승 깃발을 들어올렸다.
정일석 관세청 축구동호회 회장(관세청 기획조정관)은 "지난 22년간 이루지 못한 중앙부처대회 우승의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열정과 소통의 축구동호회 정신이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세청은 앞서 지난 1994년 제1회 중앙부처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하여 7회에 걸쳐 준우승을 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다.
하지만 2011년 상반기 대회에서 2부리그 우승을 하고 이번에 1부리그 우승을 해 명실상부한 축구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