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제10기 세무회계 신규양성과정' 수료식에서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업계의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 김상철)는 지난 2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회장과 교육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기 세무회계 신규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서울회는 수료생 명단과 채용연락처(담당자) 등을 서울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김 회장과 임원들이 사비를 털어 진행한 다섯번째 교육.
교육은 세무사 사무소의 특성에 맞게 ▲부가가치세 해설 ▲계정과목별 회계처리 ▲법인세·소득세·지방세 실무 ▲회계프로그램 교육 등의 과목으로 편성돼 지난 4월6일부터 80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회는 "세무사 사무소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맞춤식 과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맞춤식 교육을 지속해달라는 회원들의 요구가 많아 회직자들이 이번에도 십시일반으로 모아 어렵게 교육을 실시했다"며 "업계의 직원인력난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의 부회장은 수료생들에게 "대동세무고 교장은 '세무사 사무소는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말을 한 바 있다"면서 "이를 잘 새기고, 무엇보다도 평생직장을 선택한다는 측면에서 세무사사무소가 직장으로서 마음에 드는지를 결정하도록 먼저 현장실습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도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과연 일을 잘할지를 테스트 해보는 시간이 필요한데 1~2주일 정도 현장실습을 시켜보고 결정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용 관련 문의는 서초구청 세무2과(전화 02-2155-6577)로 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료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황선의 부회장, 김겸순 연수이사, 홍기선 연수교육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미영 세무사가 강사로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