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핀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기업 유치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신한금융의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에 속한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 지원을 위해 영국의 투자기업 Anthemis Grou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Anthemis Group은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투자 대비 성공 확률이 낮은 금융 분야에서 알짜 기업과 기술 발굴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themis Group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신한 Future's Lab에 참여한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Anthemis Group이 국내 핀테크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기업들을 더 많이 접하고 또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달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을 런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