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사진: TV 조선 캡처>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첫 완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천의 '비관리대상'이었던 30대 남성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 부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부천에서 메르스 '비관리대상'이었던 30대 남성이 최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과 인근 지역인 평택과 부천마저 메르스의 양성 판정 환작 발생해 수도권 시민들 전체가 불안감에 떨고 있다.
부천시는 앞서 모 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해 이 남성을 조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즉각 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이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2차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책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