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사진: TV 조선 캡처>
'메르스 병원명단 2차 공개 추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첫 완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메르스 발병 병원의 추가 공개를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지자체 연석대책회의를 열고 "평택성모병원 명칭 공개와 같은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제2차 병원명단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에 따른 국민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한 다음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공개에 따른 국민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조치를 마련한 후 이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복지부는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안내하고,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시설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