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합의이혼 <사진: SBS>
오윤아 합의이혼
배우 오윤아가 8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9일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윤아가 최근 성격 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남편이 일반인이라 절차를 조용히 밟고 있다"며 "두 사람은 좋게 헤어졌으며 다른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곧 차기작을 결정한 뒤 배우로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5세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와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해 8월에는 아들을 출산했고 이후에는 연기 활동도 이어왔다.
한편 오윤아의 합의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방송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윤아는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애교가 없는 편이라 결혼 후 점점 말이 없어졌다. 신혼 초에는 남편의 부탁으로 춤을 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거의 대화를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윤아는 "부부싸움 같은 경우도 한 번 싸우면 크게 싸우는 편이다. 한번은 싸우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남편이 더 화가 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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