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모모 <사진: Mnet '식스틴'>
'식스틴 모모'
'식스틴'의 세 번째 탈락자는 연습생 모모로 결정됐다.
9일 Mnet '식스틴' 6화에서는 '팀 퍼포먼스'라는 미션을 가지고 3위와 4위를 가리는 후보자들 간의 탈락팀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선 배틀에서 패한 마이너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과 B팀(지원, 채영, 모모)은 재대결을 펼쳤다. 마이너 A팀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보였고 마이너 B팀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로 무대를 꾸몄다.
관객 투표 결과 238대 144로 마이너 A팀이 승리했다. 관객 투표 결과를 본 박진영은 "오늘 하차하게 될 멤버는 모모다"라고 말하며 모모의 탈락을 알렸다.
결과를 들은 모모는 눈물을 쏟았다.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흘렸다. 박진영은 "오늘은 정말 잘 했다. 매 라운드 점점 잘해왔다. 자랑스럽다. 예쁘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말을 들은 모모는 "오늘 무대가 가장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 내 팬도 있었다"라며 "'이런 나에게도 팬이 있구나'하는 느낌이었고 감사했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모모가 탈락한 후 사나는 "같이 데뷔하는 게 목표였는데 나보다 모모가 더 힘드니까. 3년 동안 같이 연습하고, 진짜 내가 제일 믿었던 친구고 모모가 탈락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나 역시 "모모는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진영은 "관객 투표가 아니었다면 모모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식스틴'은 JYP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식스틴 모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스틴 모모, 아쉽네요", "식스틴 모모, 다른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