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이하 SCIA)에서 최우수 상용화(도심지역) 부문상과 심사위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CIA는 2009년부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SK텔레콤은 도심지역 소형 기지국과 일반 기지국으로 이뤄진 복합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가입되어 있다.
스몰셀은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기존의 기지국과 달리 비교적 좁은 커버리지에서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장비를 통칭하는 단어로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나 지하 등의 공간에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좁은 지역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어 데이터 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소형 기지국 상용화와 관련,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시상식 카테고리가 변경된 올해도 상용화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4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