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시경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사진 오른쪽)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현장점검을 위해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했다.
메르스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자들이 감소하는 가운데, 대구본부세관(세관장 : 주시경)은 16일 여행자들의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국제공항을 찾았다.
해외여행자를 위해 24시간 통관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대구국제공항을 찾은 것.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한 입국은 5월 평균 하루 683명에서 6월1일∼15일 평균 하루 427명으로 37.5% 감소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직원들의 보호장구 착용 및 예방수칙 조치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주 세관장은 "대구국제공항은 우리나라 메르스 확산 방지의 최전선"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메르스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