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 C&C 사장
FISU(국제 대학스포츠 연맹)·광주 U대회 조직위와 손잡고 ‘감동의 청춘 스토리’ 발굴
절망·역경·고난 극복하고 ‘도전과 열정’의 스포츠 정신 보여준 ‘미래인재’선정 예정
SK의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 인재 육성 철학 반영
SK C&C(대표 박정호 사장)는 FISU(국제 대학스포츠 연맹)·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1만 4천여명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선수中 지구촌 시청자·관람객을 웃고 울릴‘감동의 청춘(靑春)’ 스토리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SK C&C는 광주 U대회 조직위에 전달되거나 언론을 통해 소개된 감동 스토리에 대해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7월 13일 ‘열정·리더십·도전·혁신·페어플레이·용기’ 등 6개 분야의 감동 스토리 주인공을 선정하고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은 경기 기록보다는 절망·역경·고난을 이겨내며 도전과 집념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SK C&C는 광주U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선수촌 및 대회운영통합시스템(TIMS) 구축 사업자 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세계 대학생 축제라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취지를 살리고 각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SK C&C 관계자는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신념인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의 SK 인재 양성 철학을 반영해 마련됐다” 며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故 최 회장은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절대 개발이 안 될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했다. 그가 직접 가꾼 충주 인등산의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됐고 SK 고유의 인재 육성 문화로 자리잡았다.
‘인재의 숲’에 깃든 최 전 회장의 인재 육성 정신이 이어진 곳이 바로 국내 최장수 고교생 퀴즈 대항 프로그램인 ‘장학 퀴즈’와 100년을 바라본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산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세계수준의 학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하버드대∙스탠포드대∙MIT∙옥스포드대∙북경대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620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으며, 지금도 188명이 재단의 지원으로 해외 유학 중이다.
SK C&C 안석호 CPR본부장은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은 세계의 젊은이가 나라의 동량(棟梁)이 되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큰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SK인의 바람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