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트위터>
'강정호 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가 4번타자로 나서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18일(한국시각) 피츠버그 강정호는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이름을 올려 1-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이날 1회 팀 동료 맥커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바깥쪽 높은 공을 그대로 밀어쳐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5월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홈런 추가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4번 타자 및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홈런포는 지난 5월29일 샌디에이고 원정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4타수 1안타·2타점·1득점을 기록하며 안타를 생산했지만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시카고에 3-2로 승리해 7연승을 기록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정호 홈런, 정말 대단하다", "강정호 홈런, 강정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