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Incorporated가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를 통해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망고플레이트’에 총 31억 5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망고플레이트는 지난해에 유치한 투자금액을 포함하여 총 누적 투자 금액이 80억원을 넘어섰으며 푸드 테크(Food Tech)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013년 10월 출시한 맛집 추천 서비스인 망고플레이트는 레스토랑과 개별 사용자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맛집을 추천해 주는 기능으로 사용자 모두에게 같은 맛집을 나열하거나 광고성 정보들로 채워졌던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통해서는 소비자들이 신뢰할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반면 망고플레이트는 사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작성한 방문 리뷰나 공유한 사진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과 달리 투명하고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퀄컴 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맛집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한 푸드 테크는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망고플레이트가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한국 푸드테크의 대표주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