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정기총회 개최-본회 임원선출 순회투표 실시
광주지방세무사회 신임 회장에 김영록 현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24일 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시 서구 마리아쥬웨딩스퀘어 3층 연회장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광주지방회를 이끌 지방회장에 김영록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은 제22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오는 2017년 6월까지 지방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회장에는 박봉식 세무사와 정성균 세무사가 당선됐다.
김영록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지방회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회장, 광주지방세무사회의 10년 앞을 내다보는 회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덤핑 수임경쟁, 사무소 직원 인력난, 유사 전문자격사 간의 영역 다툼 심화 등 세무사 업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난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광주지방회를 이끌어 갈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소통과 상생하는 지방회, 지속적인 공부와 연구를 통해 발전하는 지방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매년 인플레가 반영되는 보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질적인 봉사, 정신적인 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광주지방세무사회’라는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발전에 도움되는 지방회, 광주, 전남, 전북지역이 상생하는 지방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600여명의 지방회 소속회원과 이용섭 전 국회의원,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석현 국장, 고호문 광주서장, 김성후 서광주서장, 황대철 북광주서장이 참석했으며, 오후 2시부터는 한국세무사회 집행부 선출을 위한 순회투표가 함께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