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세무대학 출신 회장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한 결과 김영록 세무사(현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김 세무사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오는 24일 치러질 정기총회에서 경선없이 지방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세무사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간사, 총무이사, 홍보이사, 국제이사, 한국세무사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광주는 물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마당발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회직을 수행하며 회무에 대한 봉사와 능력을 인정받은 김 세무사가 49세의 젊은 나이로 지방회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자 지역 세정가에서는 신선한 혁신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그의 활동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부회장에는 박봉식 세무사(전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와 세무법인 다솔광주지점 대표를 맡고있는 정성균 세무사(현 광주지방회 연수이사)가 확정됐다.
김영록 세무사는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우리민족 대표, 광주광역시장 인수위원회 기획재정위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그는 세금과 금융보험 관련 택슈랑스(TAXURANCE)에 대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에 상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세금잡(JOB)은 택슈랑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