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차세대 車수리비 견적시스템 개발 착수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차량구조와 정비환경 변화를 반영한 차세대 자동차 수리비 견적시스템(AOS)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정비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수리작업항목이 세분화된 신작업항목 체계와 부품 도해도를 활용한 견적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로써 수리비 산출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소통강화와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수리비 지급정보 제공, 장기미결 내역 관리 등의 신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내년 7월 오픈 예정인 이 시스템을 계기로 정비요금을 둘러싼 분쟁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