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저축은행과의 연계대출상품인 '허그론'이 출시 2년 만에 신규 취급액 46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허그론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으로 은행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은행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고금리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서민금융시장의 완충망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 6월 신한은행 거점점포 50곳으로 시작한 이후 2년 동안 3800여명의 고객들이 모두 460억원을 이용했다. 평균금리는 13% 수준이다.
허그론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7.9%에서 최고 17.5%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으로 신한은행과의 연계 시스템을 통해 한도 조회와 상담, 대출약정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합리적인 대안상품 제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저축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허그론S'를 신한은행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