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사진: KBS>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계은숙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난 2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 복용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뒤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추방당한 바 있다.
이후 2008년 귀국한 계은숙은 지난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논란에 휩싸였다.
1977년 럭키샴푸 CF모델로 데뷔한 계은숙은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다.
그는 1980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간 후 1985년 '오사카의 모정'을 발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8년 전일본유선방송대상 가수 1위, 1990년 전일본가요음악제 특별상, NHK '홍백가합전'에 7번이나 출연하는 등 '엔카의 여왕'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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