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거 역사에서 충청도는 항상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마지막 지방 순회 투표 일정은 대전지방세무사회. 현재 판세가 백중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는 측면에서 대전회 선거결과가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전회 투표는 대전 소재 선샤인 호텔에서 진행된다.
총 세무사회원 중 5.8%를 차지하는 628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전회.
지난 2013년 제28대에서의 대전의 투표율은 76.3%로 총 565명 중 43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세무사회 지방회의 투표가 마무리되며 개표는 오는 30일(화) 서울 한화63시티에서 진행되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표가 마무리되면 제29대 세무사회장과 임원진이 결정돼 회원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정구정 제28대 회장의 임기도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