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발표일자가 9월11일이 아닌 9월8일이라는 보도가 새롭게 나왔다.
중국의 IT관련 매체인 테크웹은 애플이 미국인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9.11 테러 일에 공개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9월8일로 앞당겨 개최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6일 보도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9월 셋째 주 금요일에 새로운 아이폰의 판매를 시작해 온 전력이 있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9월18일이 판매 시작일이 되고 이보다 앞선 11일 공개가 정상적인 일정이다.
그러나 9월11일은 미국인들이 가장 비극적으로 생각하는 테러가 발생한 날로 전 국민의 애도 일을 잔칫날로 삼을 수는 없었으며 결국 조금 앞당긴 9월8일로 공개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난 3일 중국의 블로그 미디어 MIC가젯은 아이폰 조립 공장인 폭스콘 내부 직원의 말을 인용해 9월11일 아이폰6S의 공개행사를 갖고 정식 판매는 18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현재 어떤 주장이 맞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상식적인 범위에서 테크웹의 주장이 조금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출된 설계도면에 따르면 아이폰6S의 코드네임은 N66, 아이폰6S 플러스는 N71로 스크린을 누르는 힘을 감지해 앱을 구동시키는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문인식 시스템의 인식 속도도 30% 이상 향상돼 터치ID를 스치는 정도로만 잠금 해제가 가능하고 후면 카메라에는 4K 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200만 화소, 전면에는 500만 화소가 장착된다는 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외적 디자인은 거의 변화가 없고 내부 사양이나 성능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