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6회 감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공인회계사부문 신병일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감사·감사위원 부문 알 애쉬가(S.A.Al-Ashgar) S-Oil㈜ 감사위원장,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부문 ㈜대교 박수완 대표, SK하이닉스(주) 이명영 전무, 회계법인부문 함종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감사·감사위원 부문 홍휘식 한국단자공업㈜ 상근감사.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감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사대상은 감사대상선정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모범적이고 효율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한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인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대교가 유가증권 상장법인부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법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개인상은 Al-Ashgar S-Oil 감사위원장과 홍휘식 한국단자공업 상근감사, 신병일 삼정회계법인 부대표가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모두가 거래관계 및 기타 이해관계가 없는 사외이사로 구성돼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는 부분과 감사조직의 전문성, 다양한 감사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교는 자산 규모가 2조원이 넘지 않는 중소형 법인임에도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내부감사부서를 운영하고 있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진회계법인은 변화하는 회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적인 품질·위험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있는데다 상장법인 부정예방제도와 상시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해 내부감사기능과 내부통제기능 개선에 기여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기업과 감사인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동반자다. 앞으로도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대상은 모범 감사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감사기능의 중요성과 감사업무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