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관심기업의 최신 공시정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시되는 공시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공시정보알람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시정보알람 이용자는 자신의 PC 또는 스마트폰에 알람을 받고 싶은 관심기업 등을 등록하면 금감원의 공시정보알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DART 홈페이지에서 공시정보 알람을 받기 원하는 기업의 개황화면 또는 최근공시 화면의 '주소복사(RSS)'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 뒤 PC·스마트폰의 구독 프로그램에 복사한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RSS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구독신청하면 해당 사이트를 매번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독 프로그램은 PC 또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DART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관심기업의 공시내용을 PC와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공시정보알람 이용현황 분석,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공시정보알람 서비스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