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상:갤럭시S6엣지플러스, 하:갤럭시노트5)
삼성전자가 곧 공개예정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정확한 렌더링이 동시에 유출됐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잇스킨스(ITSKINS)로부터 이들 렌더링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넘겨받았다며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렌더링이란 기기의 외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그대로 그린 완성 예상도를 말하는 것으로 갤럭시 노트5 렌더링은 모바일 기기의 정보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러 온리크스(Onleaks)에 의해서도 유출된 바 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 노트5의 경우 전작들과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확인되지 않지만 기기 하단에 이어폰 잭과 커넥터, 그리고 스피커 및 S펜 홀더의 배치에 약간 차이가 있는 정도이다.
S펜 홀더를 제외한 전반적인 외형은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지만 후면 패널 기울기측면에서 갤럭시S6 및 S6 엣지의 디자인 폼팩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프레임(케이스)이 겹치는 가장자리를 유심히 살펴보면 역시 후면 케이스에 유리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도면에 나타난 기기의 정확한 크기는 가로 76.1mm, 세로 153.3mm, 두께 7.9mm로 대각선 길이를 추정하면 5.7인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단 커넥터의 형태에 미뤄 C타입이 아닌 일반적 마이크로 USB 커넥터임도 확인된다.
한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현재의 갤럭시S6 엣지를 확장한 형태로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단지 크기가 커진 S6엣지로 생각하면 간단할 것 같다. 정확한 치수는 가로 75.8mm, 세로 154.4mm, 두께 6.9mm로 역시 5.7인치 내외로 추정된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도면에서 특히 눈여겨 볼 것은 뒷면 디자인이다. 대부분은 동일하지만 유독 카메라 렌즈부분이 더 돌출되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유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 노트5의 사양은 엑시노스7422 SoC(시스템온어칩)에 OIS(광학적 이미지안정화)전면 500만 화소·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4GB(기가바이트)램, 4100mAh배터리를 장착하고 32GB를 기본 모델로 한다.
이와 달리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대부분의 사양은 갤럭시S6 엣지와 동일하지만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퀄컴의 스냅드래곤808로 채택하고 3000mAh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