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삼성전자가 오는 8월12일 공개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노트5의 유럽 출시가 구매자가 적다는 이유로 보류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은 “오늘(15일) 아침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5의 유럽 내 출시계획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유럽지역에서 출시할 갤럭시 노트5의 펌웨어 개발을 보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삼성 유럽이나 삼성 러시아에서 폰에 장착할 소프트웨어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북미,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5개국에서는 갤럭시 노트5가 판매되겠지만 유럽이나 러시아에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결정을 한 배경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들 지역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이 제한적인 규모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동시에 출시되는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5의 출시를 지연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대만 통신 사업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12일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8월14일부터 주요시장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보도한 바 있다.
이와 달리 샘모바일은 공개일자는 8월12일로 동일하지만 판매는 8월21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해 확실한 발매일자는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