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주유금액을 월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빅에너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미리 등록한 단골 SK주유소에서 1회 20만원 이상 주유시 리터당 40원을 할인해 준다. 혜택은 전월 사용실적 5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하며 유종에 관계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승인금액 기준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기 때문에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닌 대형차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버스·지하철· 택시요금 최고 7% 할인,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 실천차원에서 많은 주유량에 비해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하던 대형차 운전자들을 위해 만든 카드"라고 말했다.
